[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지난 9월 태풍으로 발생한 낙과 피해에 대해 추석 전에 재해보험금을 피해가 큰 대상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올 한해 도내에는 이상저온과 우박, 7~8월의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도내 농가들이 가입한 재해보험으로 8월 말 기준 벼, 고추, 콩, 감자 등 1985농가에 11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9.25 lbs0964@newspim.com |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전해주기 위한 제도로 현재 도내에는 5만1091농가 8만5984ha가 재해보험에 가입돼있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작물별 보험 가입기간에 신분증을 지참해 도내 농협을 방문해서 가입하면 된다. 보험료는 국가가 50%, 도와 시군이 30%를 지원하여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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