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시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국·소장, 부서장 등 45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시작점인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이 제안한 2221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을 시책별로 분류하면 시민과의 대화 293건, 시정공감 토크 70건, 광양 Happy day 263건, 현장행정의 날 19건, 경로당 방문 1576건이며,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 40.4%, 안전건설분야 24.4%, 도로교통분야 14.3%, 보건위생 분야 4.2%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중 소규모 도로보수, 하수구 정비, 쓰레기 처리, 가로등 설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현안 1519건(68%)에 대해 이미 처리를 완료했으며, 도로확장 및 개설, 주민센터 설치, 주차장 설치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한 341건(15%)은 투자 효율성을 감안하여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이 건의하기 이전에 각종 도로포장, 승강장 설치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은 전수조사해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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