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시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국·소장, 부서장 등 45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시작점인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이 제안한 2221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7기 시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모습 [사진=광양시] 2020.09.22 wh7112@newspim.com |
시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을 시책별로 분류하면 시민과의 대화 293건, 시정공감 토크 70건, 광양 Happy day 263건, 현장행정의 날 19건, 경로당 방문 1576건이며,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 40.4%, 안전건설분야 24.4%, 도로교통분야 14.3%, 보건위생 분야 4.2%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중 소규모 도로보수, 하수구 정비, 쓰레기 처리, 가로등 설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현안 1519건(68%)에 대해 이미 처리를 완료했으며, 도로확장 및 개설, 주민센터 설치, 주차장 설치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한 341건(15%)은 투자 효율성을 감안하여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이 건의하기 이전에 각종 도로포장, 승강장 설치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은 전수조사해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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