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농협과 홈앤쇼핑이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17일 농협 경제지주가 추석 물가안정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홈앤쇼핑과 함께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우리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행사는홈앤쇼핑의 후원금 1억원을 활용하며 ▲양파(3kg/망, 7만개)를 망당 500원 ▲깐마늘(1kg/봉지, 5만개)를 봉지당 500원 ▲사과(2.5kg/봉지, 1만6000개)를 봉지당 1000원 각각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17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이번 상생마케팅 행사 후원 기업인 홈앤쇼핑과 한국양파산업연합회, 마늘전국연합협의회, 사과전국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농협과 홈앤쇼핑은 2014년부터 매년 우리 농업인 지원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산물 상생마케팅 등을 통해 협력해왔으며, 올해에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숭아 생산농가를 위한 지원행사도 실시한 바 있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이란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농업인은 농산물의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구매할 수 있으며, 후원기업 및 지자체는 홍보 및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상생·협력 마케팅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상생마케팅 행사로 코로나19와 연이은 집중호우, 태풍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