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공정책국장 출신
2023년 9월16일까지 임기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으로 임해종 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이 취임했다. 임 사장은 취임일성으로 "글로벌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17일 임해종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 사장은 한양대 법학과,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KDB산업은행 감사 등을 역임하는 등 공공분야 정책수립과 공공기관 운영 등 관련 업무에 30여 년간 근무해 왔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 취임식 모습. [사진=가스안전공사] 2020.09.17 fedor01@newspim.com |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집무실에서 온라인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취임사에서 임 사장은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을 경영슬로건으로 정하고 "'가스안전과 사회가치 창출'이라는 공사에게 주어진 본연의 기본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미래를 준비하면서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공사 본연의 업무인 검사, 점검, 안전진단 등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수소경제 사회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생산에서 활용까지 단계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해종 신임 사장의 임기는 9월 17일부터 2023년 9월 16까지 3년이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