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임해종(62) 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이 내정됐다.
임 신임 사장 내정자는 17일 공식 취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임기는 2023년 9월 16일까지 3년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 내정자[사진=뉴스핌] 2020.09.15 cosmosjh88@newspim.com |
충북 진천 출신인 그는 진천중, 청주고, 한양대 법학과,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81년 총무처 수습행정관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지냈고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KDB산업은행 감사, 더불어민주당 충북증평군ㆍ진천군ㆍ음성군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6월 사장 후보에 응모한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최종 후보자 5명을 산업통자원부에 보고했다. 이후 장관 추천으로 청와대 인사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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