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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위 위원장에 유철규 의원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8:02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8:02

제1차 회의서 선임, 부위원장엔 이윤희 의원...2년 임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14일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가 제1차 회의를 열고 유철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원장 선임은 지난 3일 제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14명의 의원으로 특위를 구성한데 이어진 후속 절차로 진행됐다. 부위원장에는 이윤희 의원이 선출됐다.

유철규 위원장과 이윤희 부위원장[사진=세종시의회]2020.9.14 goongeen@newspim.com

특위 위원에는 지난 3일 구성한대로 유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원식, 노종용, 박용희, 상병헌, 서금택, 손인수, 이순열, 이영세, 이재현, 임채성, 차성호, 채평석 의원 등이 선임됐다.

행정수도완성 특위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전반기 활동을 마친 바 있으며, 후반기 특위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행정수도완성 특위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시청 및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공조해 국회의원 면담, 결의안 의결,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철규 신임 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특정 정당 이념이 아니다"라며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해 국가 백년대계인 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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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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