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포항·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울릉도와 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 동해안, 강원 영동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경북동해안에는 오늘(12일) 오후 6시까지 10~60mm의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에는 내일(13일) 낮 12시까지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원 북부 산간지방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12일 오전 6시30분 현재 기상레이더[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020.09.12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또 경상해안는 오늘(12일)까지, 강원영동에는 내일(13일) 아침까지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모레(14일)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해안가 시설물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글피(15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12일 오전 7시 현재 대구.경북 지방에는 대구 2.8, 안동 3.5, 포항 4.1, 영덕 3.3, 영주 3.9, 울진 16.5, 울릉 1.9mm의 강수량을 보였다.
또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8.4, 포항 19.0, 안동 17.4, 영주 17.0, 울진 17.5, 울릉도 19.4도의 기온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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