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11일 새벽 고령의 내원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강원대학병원 응급실이 폐쇄조치 됐다.
강원대학교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모습.[사진=강원대병원}2020.02.13 grsoon815@newspim.com |
강원대학병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고령의 환자 A씨가 배뇨장애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 발열과 폐렴의심 소견이 있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 의심환자 격리시설'인 폐렴안심병동으로 격리 입원조치 했다.
이날 A씨는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코로나 의심환자 격리시설에서 병동을 옮겨 국가지정 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강원대병원 응급실 내원 당시에는 호흡기 등 증상이 없이 배뇨장애로 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대학병원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을 고려하여 응급실 소독과 방역조치를 취하고 접촉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에게 검사를 실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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