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세모 소재 기반 덴탈케어 전문기업 비비씨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464.2대 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7101억원으로 집계됐다.
비비씨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700원에 확정했다.
[로고=비비씨] |
특화된 덴탈케어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70%, 글로벌 186개 기업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비비씨는 K-제조업의 저력을 입증하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확대는 물론, 헬스·뷰티케어 등 신규영역이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예정으로 상장 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강기태 비비씨 대표는 "기업공개를 통한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확충 및 신규사업 연구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기업가치 상승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의 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비씨는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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