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에서는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명 발생했다. 7일 77명으로 약 두 달 만에 80명 아래로 내려섰으나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 30대가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24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은 17명이었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168명으로 늘어났다.
9일 0시 기준 일본 내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大阪)부 916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5522명 ▲후쿠오카(福岡)현 4844명 ▲아이치(愛知)현 4742명 ▲사이타마(埼玉)현 4145명 ▲지바(千葉)현 3244명 ▲효고(兵庫)현 2378명 ▲오키나와(沖縄)현 2238명(미군 확진자 제외) ▲홋카이도(北海道) 1845명 순이다.
도쿄도는 10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니터링 회의를 열고 15일까지 도내 23개구의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에 요청하고 있는 오후 10시까지 단축 영업의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도쿄도는 총 4단계의 감염 경계 레벨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도쿄 미쓰코시백화점 출입구. 2020.09.09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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