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치안 관련 4개 학회도 수사권 조정 시행령 수정 요구…경찰 내부망 시위도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무부 단독 주관 등 지적…앞서 경찰학회도 수정 촉구 의견 내
경찰 릴레이 피켓 시위도 이어져…내부 게시판에 760건 올라와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령을 두고 경찰 안팎 반발이 커지고 있다. 경찰 내부망에서 수사권 조정 시행령 수정을 요구하는 릴레이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치안을 연구하는 4개 학회는 공동으로 성명서를 냈다.

한국공안행정학회와 한국민간경비학회, 한국치안행정학회, 한국범죄심리학회 등 4개 학회는 7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7일 입법예고된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의 대통령령안(입법예고안)은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 및 개정법 취지에 반하는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4개 학회는 먼저 주관 부처가 법무부 단독이라는 점을 꼬집었다. 이들은 "경찰청과 검찰청에 공동으로 적용되는 형사소송법 시행령의 주관부처를 검찰청이 속해 있는 법무부 단독 주관으로 지정한 것은 법제의 기본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재수사 요청 기간 90일이 지난 후에도 검사가 언제든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점 등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하위 법령인 시행령이 상위 법인 법률과 배치된다는 것이다.

[사진=김아랑 기자]

이들은 "형사소송법은 경찰이 불송치 결정 시 관계 서류 등을 검사에 송부하고 검사는 송부받은 날부터 90일 안에 경찰에 반환하도록 규정한다"며 "하지만 이번 시행령은 90일이 지난 후에도 검사가 재수사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해 형사소송법 범위를 벗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수사 중지를 결정하는 경우에도 검사에게 사건 기록을 송부하도록 한 점도 형사소송법 범위에서 벗어난다"며 "구속영장이나 압수·수색·검증영장이 발부된 경우 검사가 사건을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형사소송법 근거를 벗어난다"고 부연했다.

검사의 직접 수사 개시 범위인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서 경제범죄에 마약범죄를, 대형참사에 사이버 범죄를 각각 추가한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견제와 균형 원리를 반영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 및 개정법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며 "개정법 근거와 범위를 초과해 검사가 경찰 수사에 과도하게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시행령 주관 부처를 법무부(검찰청)와 행정안전부(경찰청) 공동 주관으로 바꾸고 시행령 조문 일부를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한국경찰학회와 한국경찰연구학회, 경찰학교육협의회도 지난 4일 수사권 조정 시행령 수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법무부에 공동으로 제출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경찰 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이 수사권 조정 시행령 수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경찰 온라인 게시판 '폴넷'] 2020.09.08 ace@newspim.com

경찰 내부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수사권 조정 시행령을 수정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황순철 경감은 지난달 19일 "참담한 심정으로 내부망 1인 시위를 시작한다"는 글을 경찰 내부 온라인 게시판 '폴넷'에 올렸다.

이후 일선 경찰관들은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까지 수사권 조정 시행령 수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 글은 약 76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