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탈중앙 금융) 전문가들이 이더리움 2.0이 높은 가스비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탈중앙 거래소 1인치 CEO Sergej Kunz, 파라스왑 CEO Mounir Benchemled, bloXroute 랩스 공동 창업자 Alex Kumanovic는 "이더리움 2.0은 등가교환(trade-off)이 일어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확장되고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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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 CEO는 "이더리움 2.0은 기존 이더리움 퍼블릭 메인넷을 기반으로 중대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다. 성능이 개선되도록 설계됐지만 현 가스비 수준이라면 신규 사용자가 디파이 프로덕트를 사용하기 겁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더리움 2.0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이렇게까지 디파이가 흥할 것이란 걸 예상하지 못했다. 인프라 자체를 다시 한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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