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걸포동에 사는 30대 남성 A씨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을 포함,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남편이며 초등학생인 아들과 유치원생인 딸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감염된 A씨 자녀를 가르쳤던 학습지 교사인 20대 여성도 전날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는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경기 김포시] 2020.09.06 hjk01@newspim.com |
장기동에 사는 60대 남성도 미열과 가래 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A씨 일가족 등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확인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을 포함해 모두 1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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