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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연장된 '2.5단계'…학교도, 학원도 온라인수업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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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5 연장에 수시모집 준비에 영향
거리두기 기간에 문 못여는 대형학원, 재수생 어디서 모의고사 보나
원격수업 돌입한 학원, 운영에 어려움 호소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당국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하자 일선 학교를 비롯한 학원가가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중소학원은 임시휴원을 하거나, 단기 방학에 돌입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왔지만, 등교 수업이 또 늦춰지면서 2학기 학사일정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인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의 프랜차이즈형 카페에 휴업 안내문이 부착돼있다. 2020.09.02 alwaysame@newspim.com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수도권 대형학원을 비롯한 중·소형학원들은 오는 13일까지 대면 수업을 할 수 없다. 고3을 제외한 수도권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도 중지된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 0시부터 오는 6일 자정까지 수도권 모든 학원의 대면 수업을 중지하고,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 운영을 중단하기 방침을 정하고, 이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입시 등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0일도 안 남은 수능..."시간 부족한데"

고3 수험생은 매일 등교 방침이 세워졌지만, 대형학원에 다니는 재수생들의 상황은 더 어렵게 됐다. 올해 수능 원서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며, 수능까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학습 환경 변화가 성적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기숙학원에 다니는 재수생의 경우 오는 16일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학원에 다시 나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 재수생들은 본인이 시험을 치러야 하는 고사장이 이미 배정된 상태다.

문제는 대형학원은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문을 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대형 학원에 대한 별도의 정부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도 문제다. 고3 수험생은 매일 등교 방침이 정해졌지만, 수시모집 응시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기록부터 상담까지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일선 학교의 하소연이다.

학원들도 어려움을 하소연한다. 9월 모의평가 이후 오는 23일 수시원서 접수 기간에서의 수시지원 상담이 매우 중요하지만, 휴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원서접수 등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종로학원 강남본원에서 한 선생님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08.25 pangbin@newspim.com

◆학원도 원격수업 착수..."출석 체크만 10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학원들도 원격수업에 이미 돌입했거나 뒤늦게 수업에 본격 돌입했다.

학원들은 온라인 수업 기간이 길어질 수도록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의 하소연을 내놓고 있다. 서울 목동에서 수학 학원을 운영하는 한 원장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면수업과 '집중력'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것 같다"며 "온라인 방식의 수업을 도입하는 것에도 상당한 시간과 관심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학원 관계자는 "영어수업을 쌍방향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수업 도중 목소리가 안 들리는 경우, 접속이 자주 끊겨 재접속을 하는경우, 온라인 강의가 익숙치 않은 외국인 강사에게 시스템을 숙지시키는 작업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고 하소연 했다.

미술대, 체육대 등 예체능 계열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은 '학원에서 주로 입시준비를 하는데, 대입에 준비할 시설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중요하다"면서도 "지침을 철저히 지켜가면서 일대일 상담처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수시상담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험생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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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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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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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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