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청년들의 미래 설계와 꿈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년활동 플랫폼으로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오는 12월 여수시청 문수청사가 전남대 국동캠퍼스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부지 확보와 접근성 등이 용이한 문수청사 부지에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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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청사 전경 [사진=여수시] 2020.09.03 wh7112@newspim.com |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4800㎡ 규모에 사업비는 12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7월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으며 해당 부지 매입과 함께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3년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여수시 청년 인구(19~39세)는 7만여 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2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이탈 현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 차원의 청년 정주여건 마련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청년들의 소통과 취업·창업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총괄하는 청년이 희망하는 청년활동 전용 공간을 조성해 청년이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서 혼자가 아닌 함께에 가치를 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청년활동 전용 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