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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월가 매수의견 19% 불과...유상증자에 의견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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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셋 애널리스트 설문...평균 목표가 45% 하락 예상
증자 계획에 "기관 수요 말랐다" vs "공짜, 더 해도 좋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월가의 애널리스트 대다수는 최근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식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억달러 유상 증자에 대해서도 일부 비관적인 시선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MarketWatch)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 조사를 인용, 테슬라 종목을 커버하는 월가 애널리스트 36명 중에서 '매수(Buy)' 투자 의견은 전체의 19%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 애널리스트조차 목표가는 현재 주가로 보면 한참 낮게 제시했다.

테슬라 주가 5년 추이 [자료= 블룸버그통신]

이들 애널리스트 중 약 절반이 '보유(Hold)', 11%가 '매도(Sell)' 의견을 내는 등 60% 이상이 최근 회사 주식의 폭발적인 오름세에 회의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애널리스트의 테슬라 목표가 평균은 종가 475.05달러보다 약 45% 낮은 261.85달러로 조사됐다.

◆ 테슬라 회의론? 새로운 것 아냐

테슬라 주식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회의적 시선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지금보다 주가가 훨씬 낮았던 몇년 전에도 회사 수익성이나 재무 상태 등을 우려한 비관론이 많았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는 이런 비관론에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비근한 예로 올해 3월 말의 상황을 들 수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당시 테슬라 매도 의견을 낸 애널리스트 비중은 지금과 동일했다. 이때 애널리스트 목표가 평균은 101.86달러로 3월 말 종가 104.80달러보다 2.8% 낮았다. 그 때보다 지금 회사 주가는 353%나 올라 월가 목표치는 의미가 없게 됐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열심히 목표가를 높여잡고 있지만, 실제 주가와는 괴리가 크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해 테슬라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468%에 달한다. 지난 8월에는 주식분할 등을 호재로 한 달간 54% 올라 7년 여만에 최고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에는 회사의 50억달러 증자 발표가 악재가 돼 4.7% 떨어졌지만 투자자들의 인기는 여전히 상당하다.

◆ PER 1240배...투자자들, 아랑곳 안 해

마켓워치는 테슬라 주식이 인기가 많은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며, 우선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뒤엎는 회사의 실적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2분기를 포함, 지난 4개 분기 중 3개 분기에 적자를 예상했으나 테슬라는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애널리스트들은 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2분기 회사 전기차 인도 물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인도량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렇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여러 번 깨지자 테슬라 투자자들이 전문가의 말에 더는 귀 기울이지 않는 현상이 굳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5.12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의견 제시 때 근거로 삼는 주가순익배율(PER) 등 밸류에이션 지표도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큰 참고 사항이 아닌 게 되고 있다. 1일 종가 기준으로 테슬라의 PER은 1240.39배로 거대 테크 기업인 ▲애플 40.87배 ▲아마존 134.54배 ▲마이크로소프트 39.21배 ▲알파벳 36.94배 ▲페이스북 36.26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작년 초부터 테슬라 약세 전망을 고수해 온 RBC캐피털마켓츠의 조세 스팍 애널리스트는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회사의 펀더멘털 관련 뉴스에 대한 호재 혹은 악재 여부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뉴스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펀더멘털이 무색하다는 얘기다.

◆ 유상증자 평가는..."기관 수요 없다" vs "공짜돈, 규모 늘려라"

한편,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유통시장에서 신주를 매각해 50억달러를 조달하겠다는 테슬라의 이날 유상증자 발표를 둘러싸고 비관론과 낙관론이 함께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통시장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테슬라의 직접 유상증자 방식은 주간사 등 기관에 대량 배정되는 물량이 없다.

GLJ의 고든 존슨 애널리스트는 기관 투자자의 테슬라 주식에 대한 수요가 고갈되고 있다는 의미로 개인이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대표적인 테슬라 비관론자인 그의 투자의견은 '매도'이며 목표가는 1일 종가보다 96% 낮은 17.40달러다.

일부는 테슬라의 텍사스 주 오스틴 공장 건설이 계획돼 있고 독일 베를린에서도 공장이 지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증자 발표는 큰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증자 목적에 대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향후 사업 투자에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뉴스트리트리서치의 피에르 페라구 애널리스트는 "공짜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을 때는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뒤 "회사가 200억달러를 조달하지 않는 게 궁금하다"며, 50억달러 정도의 물량은 쉽게 희석될 수 있다고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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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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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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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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