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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폭염에 지친 시민들에 대전 지자체·종교계 지원 '눈길'

기사입력 : 2020년08월30일 12:02

최종수정 : 2020년08월30일 12:03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대전지역 지자체와 종교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관내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세등선원(주지스님 근석)은 지난달 30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구에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세등선원은 1972년 창건됐으며, 매년 대전 서구노인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기부 등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 서구가 폭염 대비해 청사 1층 로비에 설치한 얼음물 냉장고[사진=대전 서구청] 2020.08.30 memory4444444@newspim.com

특히 근석 주지스님은 지난 7월 서구노인복지관장으로 취임해 지역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근석 스님은 "서구 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전 서구청 배드민턴동호회(회장 이건모)도 수재의연금을 구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수해를 입은 지역 피해 주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건모 회장은 "서구청 공무원들이 지역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실천에 앞장서는 배드민턴동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청사 1층에 냉장고를 설치해 시원한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민원방문이나, 무더위 쉼터로서 평일 구청을 찾은 주민에게 1인당 1개씩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으로 폭염대책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이번 호우에 침수 피해를 맞은 대전 서구 주민들에게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조속히 수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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