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오늘 국내발생 434명 중 '깜깜이' 33%…확산세 매우 심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랑제일교회 26명 추가 누적 959명…광화문집회 54명 늘어 총 273명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긴 가운데, 확진자의 30% 가량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국내 발생 신규 환자 규모가 434명으로, 이번 수도권 유행 과정에서 최대 규모"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특히, 미분류 규모도 매우 커서 오늘의 경우는 30%가 넘는다"며 "환자 발생 지역도 수도권 외에 전국으로 확대되는 등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라도 이제는 코로나19 환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면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는 2단계의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코로나19 증가 속도를 늦추고 더 이상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최후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4명이, 해외 유입 사례는 7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1만8706명(해외 유입 2770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 가운데 미분류 사례는 33.2%다. 권 부본부장은 "30% 이상이라고 한 것은 오늘 하루 기준"이라며 "지난 2주간을 합한 통계로는 19.4% 정도다"라고 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27일 12시 기준)을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59명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3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40명이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 186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조사 중 54명이 추가 확진, 현재 총 273명이 확진됐다.

이 중 광주광역시 성림침례교회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됐고, 현재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지표환자가 15일 집회에 참석 후 18일 임상증상이 발현했으며, 교회 예배 참석(월 16일 2회, 19일 1회)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권 부본부장은 "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해 광주, 부산 등 13개 시·도에 걸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15일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들은 집회 종류 및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 관악구 무한구룹(무한九룹)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6명이다.

아울러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관련해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가족 및 가족의 직장(금천구 비비팜) 내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의 거주 아파트 내 추가 확진자 5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은평구 미용실(헤어콕 연신내점) 관련해서도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서구 주님의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

경기 안양·군포 지역 지인모임 관련으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그 외 광주시 동광주 탁구클럽 관련해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총 12명이 확진됐다. 이 역시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강원 원주시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도 자가격리 중인 7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64명이 확진됐다. 심층조사 결과, 명륜초병설유치원 교사 집단 발생은 원주시 실내 체육시설과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원주시 실내 체육시설 관련으로 재분류됐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 7명에 대해선 검역단계에서 3명이,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4명이 확인됐다. 이 중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은 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7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5명(필리핀 3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아메리카 2명(미국 2명)이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