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1단계 설치공사에 따라 수루배마을, 해밀리, 나성동 BRT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임시승강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신교통형 BRT 정류장은 반개방형 큐브 형태 디자인으로 승객 안전 스크린도어, 각종 정보 제공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 무료 와이파이, 버스정보 안내시설을 갖춘 신개념 정류장이다.

세종시의 신교통형 BRT 정류장 1단계 설치 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202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총 14곳의 신교통형 BRT 정류장 대상지 가운데 6곳이 설치공사에 착수한 상태로 이 가운데 수루배마을, 해밀리, 나성동 3곳에서는 임시승강장을 운영 중이다.
정류장 철거 및 설치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서 진행된다. 또 차량이 해당 구간에 정차하도록 사전 안내를 하고 있다.
세종시는 행복청과 LH에 공사구간 내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 안전시설 설치 및 교통소통에 관한 계획을 준수하고 상시 확인·점검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상옥 세종시 교통과장은 "공사 중 버스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제고를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