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튜브 1차 포럼, 연말까지 3회 개최 예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7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을 위한 온라인 현장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1차 포럼에 이어 10월까지 총 3차에 걸쳐 개최한다.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라 2월 25일부터 초등학교는 휴원 상태다. 이에 따른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정상 출근 후 긴급돌봄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8.26 peterbreak22@newspim.com |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 상당수가 새 친구를 만나거나 공동체생활을 익히지 못해 사회성 발달이 우려되고 맞벌이 부부 등은 장기화된 돌봄공백으로 휴직을 고려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초유의 사태에 대한 대응 경험을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으로 발전 승화시켜 미래 돌봄으로 대전환을 도모해야 한다는 사회적 담론 형성과 정책변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중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초등 돌봄센터의 역할과 과제', '돌봄서비스 지원 방향', '돌봄 대전환과 비전'이라는 키워드로 돌봄종사자, 시민, 정책수요자, 전문가 등과 온라인을 통한 열린 대화를 연속적으로 추진한다.
포럼은 비대면 방식으로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초등돌봄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현장종사자, 자치구 담당자와 전문가가 패널로 포럼에 참여한다. 초등돌봄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론을 위한 패널을 세그룹으로 나누고 날짜와 장소를 달리해 1부와 2부로 진행한다.
1부는 전문가 발제와 현장 사례발표 그리고 패널 1그룹과의 토론이 온라인 소통방식으로 27일 진행되고 2부는 31일 패널 2, 3그룹이 시간을 달리해 1부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현장과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 초등돌봄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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