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지난 8일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5일장 무등록 점포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길이 열렸다.
26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에 따르면 구례5일장 100여개 무등록 점포는 최근 사업자등록을 마친후 수해복구에 필요한 24억원의 정책자금을 신청했다.

앞서 지난 18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구례5일시장을 방문해서 전체 131개 점포중 113개의 무등록 점포가 사업자등록을 하면 정책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장관 방문이후 113개 무등록점포중 107개 점포가 등록했다. 이들은 사업자등록후 침수피해을 위해 모두 24억원의 정책자금을 신청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정책자금 지원과 별개로 수해복구 후 구례5일시장의 디지털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산수유 등 지역 특산물 등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과 홍보를 도와주기로 했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정책자금 지원과 별개로 예상치 못한 수해 등 천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게 광주전남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