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가 인사이드] '자가 격리' 이낙연 "아내와 떨어져 삼계탕 식사...방도 따로 쓴다"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15:09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15:09

이낙연, 화상회의·SNS로 '비대면 선거운동' 주력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자가 격리중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당대회를 나흘 앞두고 '비대면 선거운동'을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SNS를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하고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의견 청취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낙연 의원은 25일 자신의 SNS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경화 외교부 장관님, 이인영 통일부 장관님의 업무보고와 질의답변을 집에서 컴퓨터로 듣는다"며 "초연결사회를 조금 실감한다"고 남겼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캠프 청년특별보좌관 15명과 청년 정책을 주제로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본래 지난 18일로 예정된 행사였지만 이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후 연기됐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청년 주택공급방안·청년 플랫폼노동자 지원방안·청년친화적 정당 혁신방안 등 정책 제안을 들었다. 이 후보는 "언택트 미팅이라 아쉬웠지만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라며 "청년정책 부분은 정부 및 소관부처와 협의하겠다. 정당 혁신방안에 좋은 의견이 많아 전당대회 이후 여러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답했다.

[사진=이낙연 캠프 제공]

이낙연 캠프 청년특보단장, 신정현 경기도의원은 "이낙연 후보와 함께 정치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청년 특보들의 의견을 전달했다"며 "당내 지속적인 청년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당원들과의 비대면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화상 통화, SNS 메신저 단체 방 등을 이용해 지난 23일 전북·부산·경기 지역 당원들을, 24일에는 충남·충북·강원 당원들과 만났다. 25일에는 서울·인천·경기지역 당원과 만날 예정이다.

본인의 SNS에는 자신의 식단과 체온 측정 결과를 올리는 한편,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올리기도 한다.

이 후보는 이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위중한 시기, 누구보다 힘들게 지내실 장애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면서 "특히 장애인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애쓰고 계시는 활동가와 활동지원사, 근로지원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에는 "자가 격리자의 저녁. 오늘은 삼계탕을 먹었다"며 "아내와는 떨어져 식사한다. 방도 따로 쓴다"고 자가 격리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는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가 지은 책,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을 읽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사진=이낙연 후보 페이스북]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