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3일 오후 3명(용인-255번·256번·257번)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보건소. [사진=뉴스핌DB] |
시에 따르면 기흥구 보라동 보라마을 현대모닝사이드 2차 아파트 60대 여성 A(용인-255번) 씨와 30대 여성 B(용인-256번) 씨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용인-249번의 가족들로 7명의 동거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1일 인후통 증상이, B씨는 19일 인후통 증상이 있어 22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23일 오전 9시30분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처인구 유림동 C(용인-257) 양은 23일 오전 확진된 용인-254번의 가족으로 인천 서구-50번 확진자를 함께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2일 미열 증상을 보여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3일 11시30분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 3명의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시는 이들 환자를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다.
23일 오후 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57명, 관외등록 27명 등 28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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