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8·15 광화문집회에 동원됐던 경찰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끝냈다. 이날 집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집회 관련 경찰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9536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완료됐다. 이날 진행된 검사는 22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집회 관련 경찰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증가했다. 20일까지 4명이었으나 이날 추가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현재 자가 대기 상태로 역학조사가 곧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자 소속 기동대원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고, 안전 확보 차원에서 다른 기동대원은 7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금지된 집회에서 현장 경찰관이 감염될 수도 있다는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해치는 그 어떠한 불법행위도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