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TK서 이낙연과 '접전'…대부분 계층·지역서 2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 후보 중 이낙연 의원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이 후보는 지지율 48%로 선두를 달렸다. 이 후보는 대부분의 지역, 계층, 이념성향에서 우세했다.

김부겸 후보 지지율은 15%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대부분의 지역, 계층에서 2위를 유지했고, 주요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에선 이 후보와 동률(30%)이었다.
박주민 후보 지지율은 8%였다. 박 후보는 서울, 40대에서 오차범위 내(±3.1%p)에서 김 후보를 바짝 추격했고, 광주·전라에선 김 후보와 동률을 기록했다. 20대와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선 김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응답거절'은 29%였다. 이중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22%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였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