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50여개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무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담당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표를 작성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무안군 청사전경 [사진=무안군] 2020.08.20 kks1212@newspim.com |
점검 항목은 발열 여부, 숙소 내 손 소독제 비치 여부, 공용공간과 다기능 활동 공간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 여부 등 34개 항목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시 대처요령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하고, 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외국어로 표기된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배소영 무안군 투자유치팀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방역수칙 미이행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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