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김병우 충북교육감 "옥천 유·초·중·고 9월 4일까지 원격수업"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3:09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3:09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0일 "옥천지역 초등학생 가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옥천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9월 4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충북 옥천의 초등학생 1명과 음성의 고등학생 1명 등 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옥천 모 초등학교 학생은 지난 18일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19일 옥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충북대학교 병원에 입원중이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옥천 유·초·중·고에 대한 원격수업 실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2020.08.20 syp2035@newspim.com

접촉자는 이 학생이 다니는 두 곳의 학원 100여 명의 학생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해당 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학교인 삼양초, 죽향초, 군남초는 이날부터 21일까지 돌봄교실을 중단하는 한편 해당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확진자 발생 현황을 조속히 전파하고 학교방역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단위 모집학교인 음성군 모 학교 학생 코로나19 확진자의 주소지는 수원 영통이라고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 15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학생의 부모가 우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밀접접촉자였던 학생도 19일 검사 결과 무증상 확진자로 판명되었다.

이 학생의 부모가 15일 이미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해당 학생은 18일 개학일에 등교하지 않아 학교 내 접촉자는 없었다.

김 교육감은 "옥천 지역 상황은 위중하기에 지역내 학사 운영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옥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9월 4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또 "옥천 관내 학생, 학부모에게 코로나19 매뉴얼을 신속히 공지하고, 그에 따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될 여지가 큰 학원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철저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뉴얼에 따라 교직원들의 복무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교직원과 학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yp203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