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판 뉴딜] 공공기관 선도사업 발굴…스마트·비대면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점관리 40개·자율확산 137+α개 선정
9월까지 기관별 TF 구성…세부계획 수립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가 한국판 뉴딜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기관 역할을 강화한다. 각 공공기관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비대면 등 5대 분야의 20개 과제를 선정하고 기관별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 TF를 구성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역할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디지털·뉴딜 방향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선도사업을 발굴·추진해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공공기관 역할 강화 5대 분야로 ▲빅데이터 활용 촉진 및 스마트·디지털화 ▲신산업생태계 구축·혁신조달 확대 ▲벤처·창업 지원 ▲디지털·비대면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 ▲에너지·환경 등 그린뉴딜 투자 확대 등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20 leehs@newspim.com

5대 분야 20개 과제는 '중점관리 프로젝트'와 '자율확산 프로젝트'로 나눠 투-트랙(Two-Track)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점관리 프로젝트는 정부와 공공기관 논의를 거쳐 파급력이 큰 40개 사업을 선정한다. 자율확산 프로젝트는 기관 고유업무에 접목해 성과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137+α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중점관리 프로젝트에는 공공데이터 활용·공공서비스 혁신 등이 주된 내용을 이뤘다. 한국철도공사는 '한국철도형 데이터댐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안내·승차권 전자결제 등 관련 산업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빅데이터 종합 플랫폼을 민간기업·지방자치단체에 개방·공유한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관광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항 내 창업보육센터(KACoon)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석탄재·불용탄 등 발전부산물을 활용한 신소재 제조기술 분야의 사내벤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물 산지 온라인경매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W2H(Waste-to-Hydrogen) 사업을 구축한다.

자율확산 프로젝트에는 스마트·비대면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스마트 물류센터'를 새롭게 세우기로 했으며 국립암센터는 비대면·VR기반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중부발전은 풍력발전을 활용한 제주도 수소드론 충전소를 구축하고 한전KDN은 미세먼지·질병차단 버스 정류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각 공공기관은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TF를 구성하고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 세부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공공기관과 합동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추진 규제·애로사항도 적극 발굴·해소할 방침이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코로나 위기극복과 함께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에 방점을 둔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관 별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 세부계획'을 9월말까지 수립하고, 실제 성과창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판 뉴딜 5대 분야 20개 과제 선정 [자료=기획재정부] 2020.08.20 204mkh@newspim.com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