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박능후 복지부 장관-최대집 의사협회장, 내일 오후 긴급회동…'의대정원 확대' 놓고 담판

기사입력 : 2020년08월18일 20:11

최종수정 : 2020년08월18일 20:11

19일 오후 3시30분, 프라자호텔서 간담회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9일 오후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의료계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의대정원 확대 등 쟁점을 놓고 담판을 지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9일 오후 3시30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0.08.14 mironj19@newspim.com

의협은 이날 오전 복지부에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다. 시급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책임과 권한이 있는 의협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만나자는 내용이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의료계의 단체행동을 앞두고 해결책을 찾자는 취지다.

의료계는 지난 7일과 14일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단체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21일부터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의 업무 중단을 시작으로 각 연차별로 순차적으로 업무 중단에 돌입한다. 23일부터는 무기한으로 업무를 중단한다. 의협도 오는 26일부터 3일 간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진행한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의협 제안에 대해 "의협이 정부와 대화 의사를 제안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정부는 금주 내 의협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계는 정부와의 대화와는 별개로 총파업 등 단체행동은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대하 대변인은 "복지부와 대화가 이뤄진다고 해서 그거 때문에 예정된 (총파업)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전협 측도 정부가 전면 재논의 등을 고려하지 않는 이상 오는 21일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