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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한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벌인다.
군은 지난 14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복숭아 구매 사전 예약을 받아 총 214박스의 햇사레 복숭아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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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공무원들이 지난 14일 호우피해농가를 돕기위해 햇사레복숭아를 단체 구입했다.[사진=음성군] 2020.08.17 cosmosjh88@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와 유례없이 긴 장마에 따라 발생한 낙과피해 및 당도하락이 소비침체로 이어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음성군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충북지역본부와 함께 과일 소비활성화를 통한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20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집중호우 피해농가 돕기 소비지 특별 판촉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공직자들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 음성군은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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