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휴일인 16일 비가 그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폭염은 다음 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충청도, 남부지방, 동해안과 제주도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시 관내 교통섬에 설치된 그늘막 [사진=여수시] 2020.06.23 wh7112@newspim.com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과 제주 동부·북부·서부 등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고성·거제·통영을 제외한 경남, 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봉화평지·영주를 제외한 경북, 진안·장수를 제외한 전북과 전남 무안·화순·나주·신안·영광·함평·영암·순천·광양·여수·보성·장성·구례·곡성·담양, 충북 단양·영동·옥천·괴산·청주, 충남 서천·계룡·홍성·청양·부여·금산·논산·아산·공주·천안, 강원 삼척평지·강릉평지 등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서울과 파주·양주·연천·동두천·김포를 제외한 경기, 제주 남부, 울릉도·독도, 흑산도·홍도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된다.
경남 고성·거제·통영, 경북 북동산지·영양평지·봉화평지·영주, 전남 거문도·초도·장흥·진도·목포·완도·해남·강진·고흥, 충북 제천·증평·음성·진천·충주·보은, 충남 당진·보령·서산·태안·예산, 강원 북부산지·남부산지·정선평지·동해평지·홍천평지·양양평지·고성평지·속초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 전북 진안·장수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다음 주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관리 및 농업, 축산업과 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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