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5일 경기 수원시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확산조짐이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소규모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진입로가 폐쇄 되어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일 사랑제일교회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감염 경로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2020.08.14 leehs@newspim.com |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기준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서울과 용인의 제일교회 관련한 확진자는 3명이며, 감염경로 미확인 1명, 서울 영등포 IFC몰 관련 1명이다.
서울 성북구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한 확진자는 영통구 40대(수원-120), 권선구 60대(수원-121)가 교회 관련 확진자를 접촉했거나 예배에 참석했으며, 팔달구의 60대(수원-123)는 용인 '우리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IFC몰 확진자(동대문구-52)와 연관있는 장안구의 30대(수원-122)는 미열, 인후통, 콧물 증세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영통구 망포1동 30대(수원-119)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정부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대한 방역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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