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랩지노믹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진단키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200배(19383%) 증가한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2억원으로 5배 가량(47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8억원으로 49배(4871%)가 늘었다.
랩지노믹스 CI [사진=랩지노믹스 제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키트 매출이 늘면서 실적이 뛰어올랐다. 이외에 기존 진단서비스, NGS기반 진단검사, 연구서비스 분야 매출도 상승세를 보였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조만간 미국 FDA의 추가 승인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약 20여개 국가에 인허가를 추진 중에 있어 빠르고 정확한 Exofast RT PCR 키트의 장점으로 하반기의 매출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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