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곳곳에 11일 오전 6시까지 장대비가 쏟아졌다.
경기도재난본부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걸쳐 양주시에는 최대 243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광명시, 안양시 등에는 시간당 20mm의 장대비가 쏟아져 목감천과 안양천의 수위가 급상승했다.

광명시 목감천 수위는 10.5m까지 올라 수변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와 나무들이 물에 잠겨 하천과 공원의 경계가 무너졌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이 오후에 남하하면서 경기남부에 최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기도재난본부는 열흘넘게 쏟아진 장맛비에 곳곳에 포트홀이 형성돼 안전운전과 산과 하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특히 재난문자와 재난방송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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