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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열풍에 해외펀드도 덩달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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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순자산총액 225조원 돌파
안정적 해외투자 선호 성향 뚜렷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테슬라와 애플 등 해외주식투자 열풍이 불면서 해외펀드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산운용사들도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관련 상품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해외펀드 순자산총액은 공·사모를 모두 포함해 225조1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6일 기준 207조6380억원과 비교해 18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아마존·애플·페이스북·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달 신규로 설정된 해외펀드 규모는 2조4501억원으로 지난 5월 7910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신규설정 해외펀드는 파생형(7788억원)과 특별자산(7660억원) 투자가 가장 많았고 재간접, 채권, 혼합주식 순이었다.

이처럼 해외펀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특히 미국주식 '직구족'이 늘고 있지만 정보 습득이나 변동성 예측이 어려운 탓에 비교적 편하고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굴릴 수 있는 펀드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보관 잔액은 지난 2018년 46억6200만달러에서 지난해 84억1500만달러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는 지난 6일 기준 206억2500만달러로 이미 지난해 전체 보관 잔액을 크게 추월한 상태다.

개인 투자자 최모(33) 씨는 "해외투자가 대세가 된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 실시간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해 차라리 펀드에 가입하는 쪽을 고민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펀드로 시작한 뒤 직접 해외투자를 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해외펀드를 알아보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면서 이들을 유치하려는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던 미국 외에 중국을 겨냥한 상품들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게 자산운용사의 설명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의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증권 자투자신탁' 상품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의 수익률은 지난달 말 기준 ▲1개월 8.16% ▲3개월 22.48% ▲6개월 22.04% ▲1년 24.83% ▲3년 28.42% ▲5년 48.34% 수준이다. 설정 이후 수익률(누적)은 77.21%다. 이 상품은 중국 및 홍콩 지역의 주식 또는 주식관련 증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자산운용의 'KB통중국4차산업펀드'는 최근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에는 올해 들어 설정액이 800억원 넘게 들어왔고 올해 평균 수익률은 23.7%를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달 27일 유튜브, 넷플릭스 등 전세계 대표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는 'KB 글로벌 자이언트 플랫폼 펀드'도 출시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은 크게 늘었지만 국내와 달리 장벽이 높은 탓에 해외펀드를 찾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좋지만 해외투자가 익숙하지 않다면 해외펀드에 가입하는 방법이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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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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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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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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