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성명 발표..."환경부, 임하댐 취수계획 즉각 중단 촉구"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6일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과 함께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 임하댐 물을 대구에 공급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안동은 지난 50년 동안 영남 하류 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는 구실 아래 갖은 규제를 감당해왔다"며 "환경부는 안동시민의 무고한 희생을 강요하는 임하댐 취수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5일 '경북 구미 해평취수장이나 안동 임하댐 물을 대구에 공급'하는 방안을 담은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사진=안동시] 2020.08.06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