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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달러 손실 기록한 디즈니…뮬란은 디즈니+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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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출도 42% 급감…테마파크 사업 가장 타격
디즈니+ 구독자,1억명 돌파…미디어부문도 이익↑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월트디즈니가 코로나19 영향으로 3분기 손실이 약 50억달러를 기록했다. 영화 개봉과 디즈니 파크가 중단되면서 이같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동안 미뤘던 뮬란은 디즈니+로 공개할 방침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3분기에 47억2000만달러 순손실, 총 매출도 42% 급감해 118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3000만달러 순익을 거둔 것을 생각하면 어닝 쇼크인 셈이다.

[파리=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재개장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고 있다. 2020.07.17 justice@newspim.com

코로나19 여파가 가장 컸던 것은 테마파크 사업부문이다. 이 사업부는 손실규모가 1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17억2000만달러 순익을 달성한바 있다. 

디즈니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내 테마파크, 리조트, 크루즈선을 폐쇄했다. 유일하게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와 홍콩 디즈니랜드도 분기 중 일부만 영업했다. 

크리스틴 맥카시(Christine McCarthy) 디즈니 최고 재무 책임자는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월트 디즈니 월드 파크의 이익이 코로나 재확산에 예상했던 것보다 이익이 낮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적자 발표에도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실적에 디즈니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상승했다. 호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디즈니+ 채널 구독자 1억명을 돌파했고, 회사는 추가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디즈니는 뮬란 영화를 디즈니+를 통해 올 9월 4일에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시장에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30달러 선으로 예상된다. 영화 뮬란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이었지만 그동안 미뤄왔었다.

밥 차프(Bob Chapek) CEO는"이번 영화는 영화관에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한 것이며, 전략의 변화는 아니다"라며 "이번 결정으로 디즈니+ 구독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ESPN과 디즈니 채널을 포함한 미디어 네트워크 부문은 영업 이익이 48% 증가한 3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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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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