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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원 폭우 비상...300mm 물폭탄 1명 사망·호우피해 1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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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철원·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3일 강원 지역에 300㎜의 물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침수와 아파트 옹벽 붕괴·하천범람 등의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1명이 숨지고 123건의 호우관련 피해가 접수됐다.

3일 새벽 강원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의 한 아파트 단지 옹벽이 무너지면서 인근에 주차한 여러대의 차량이 심하게 망가졌다.[사진=철원소방서]2020.08.03 grsoon815@newspim.com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이날 오전 8시30분까지 집계된 피해는 침수 47건, 토사 유출 17건, 나무 쓰러짐과 기타 59건 등 123건에 달한다.

최고 300㎜ 가까운 폭우가 내린 철원군에서는 이날 오전 강원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의 한 아파트 단지 옹벽이 무너지면서 인근에 주차한 여러대의 차량이 심하게 망가졌다.

지난 2일 오전 8시7분쯤 원주 판부면 금대리에서 호우로 인해 계곡에 고립된 5명이 구조된데 이어 8시26분쯤에는 정선 덕우리 계곡에 고립된 10명이 구조됐다.

이어 오후 5시5분쯤 인제 북면 설악산 마등령에서 무리한 산행 중 다리에 통증이 발생해 구조요청한 40대 여자가 헬기로 구조됐다.

같은날 오후 5시3분쯤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인근 담터계곡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A(29) 씨가 휩쓸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물놀이 중에 강한 물살에 휩싸이면서 발생했다. A씨는 하류에서 물놀이 하던 피서객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에는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한 한주택에서 토사가 밀려내려와 주택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5명 중 할머니(81)와 손녀(11)가 방에 갇혀 있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다행히 할머니와 손녀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인근 56번 국도에 15t가량의 토사가 흘러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사진=철원소방서]2020.08.03 grsoon815@newspim.com

집중호우로 인해 철길도 막혔다.

2일 새벽 강원 영서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태백~동해로 이어지는 태백선 선로에 토사가 유출돼 열차운행이 중지됐다.

코레일 강원본부에 따르면 태백선은 이날 새벽 충북 제천 입석리~영월 쌍용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 제천~동해구간 전 노선에서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철도 이용객들에게 긴급 문자를 보내 "영동선 선로에 토사유입으로 열차운행이 중지되고 있으니 철도이용에 참고 바란다"고 안내했다.

2일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한 한주택에서는 토사가 집으로 밀려내려와 주택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5명 중 할머니(81)와 손녀(11)가 방에 갇혀 있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2020.08.02 grsoon815@newspim.com

이번 집중호우로 주민들의 대피사례도 잇따랐다.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8가구 16명의 주민은 침수 우려로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한데 이어 철원 와수천과 사곡천 범람 위험으로 인근 마을 주민 23명이 면사무소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인근 56번 국도에 15t가량의 토사가 흘러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300mm가 넘는 비는 팔당댐에 이어 춘천댐, 의암댐 등 북한강 수계 댐들의 수문을 개방하게 했다. 소양강댐은 저수율 67.97%로 여유가 있는 상태여서 수문은 개방하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4일까지 영서는 10∼200㎜ 많은 곳 300㎜ 이상, 영동은 30∼80㎜ 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도는 4일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비상3단계로 격상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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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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