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 창의공작소 '거꾸로 바로보기' 지역작가 설치미술 초대전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12:38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12:3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 창의공작소는 오는 30일부터 1년간 금정구 창의공작소에서 창의력을 키워주는 '거꾸로 바로보기(부제:코페르니쿠스의 상상놀이)'를 주제로 지역작가의 설치미술 초대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사)한슬미술공예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진 지역작가 15명의 14개 작품을 전시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이들 작가 가운데 강유진 작가는 작품인지 쿠션인지 모를 호기심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편안함을 불러일으키는 '창의, 작이, 소이' 작품을, 김경화 작가는 갖가지 공구들을 우리 고유의 오방색 전통 한복천으로 표현한'공구들'을 각각 전시한다.

김소영 작가는 반복된 바느질을 통해 인간의 몸짓, 그 속에 꿈틀대는 인간의 욕망과 생명력을 표현한 '우아한 신체'를, 김수연 작가는 사회 속에 상존하고 있는 인종차별에 대한 반성적 태도를 표현한 '사랑풍경'을 각각 소개한다.

김희종 작가는 존재 자체로서 존중을 표현한 '너의 이름은?'을, 노철민 작가는 새를 통해 거꾸로 보는 세상을 표현한 '거꾸로 보는 새 상'을, 박정우 작가와 김소영 작가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감각의 자유로움을 표현한 'SILENCE'을 각각 선보인다.

배선주 작가는 '핑크빛 미래-반도체 이미지'를, 송지영 작가는 동화적 이미지에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한'Imaginary Friednds'를, 윤필남 작가는 스마트폰 속 세상으로부터 우리의 일상과 노동의 가치를 표현한'일상의 실루엣'을 각각 출품한다.

이민걸 작가는 일상에서 보여지는 빛을 통한 일상의 모습을 재해석한 'Color code_sprout'를, 이정민 작가는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보았을 때 해석될 수 있는 창의성을 표현한'상상+'를, 최아영 작가는 사람이 된 곰은 행복할까? 곰으로 지낼 때가 그립지 않을까?를 표현한'곰 이야기'를 각각 전시한다.

이번 초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창의공작소를 방문하기 힘든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위해 창의공작소 홈페이지와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시된다.

작가의 인터뷰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작가의 작품 속에 담겨진 생각도 공유할 수 있다.

원옥순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초대전은 부산지역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전시회"라며 "학생들이 생각의 발상을 전환하여 창의력을 기르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창의공작소 개소 시 첫 초대전은 부산지역 10명의 작가가 천, 목재, 철, 건축 폐자재 등 실생활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