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OCN '미씽:그들이 있었다'의 단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OCN '미씽:그들이 있었다' 측은 28일 고수(김욱 역), 허준호(장판석 역), 안소희(이종아 역), 하준(신준호 역), 서은수(최여나 역), 송건희(토마스 역)의 단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드라마 '터치' '미스 마:복수의 여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민연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녀의 연애' '후아유'의 극본을 맡은 반기리 작가와 정소영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단체 티저 영상은 어두운 숲 속에 홀로 서 있는 고수의 뒷모습으로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소희, 하준이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 헤매는 모습이 이어지던 중 갑자기 화면이 전환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은 어둡고 서늘한 공기와 함께 숲 속에 기묘한 분위기가 감돌면서 분위기가 확 바뀐다. 그곳에서 서은수, 송건희는 꽃을 가꾸고 차를 마시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평화로운 모습이다. 이에 같이 한 공간에 존재하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보여지며 모골이 송연한 느낌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고수와 허준호가 맞대면해 긴장감이 고조된다. 산 자와 망자의 세계를 모두 확인한 고수 앞에 나타난 허준호는 "돌아가.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라고 경고한다.
이에 고수는 "왜 나한테만 보이는데"라며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영혼 마을에 가게 된 것인지, 산 자와 망자의 경계에 선 두 남자에게 닥친 운명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그들이 있었다'는 오는 8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