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 비규제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를 금지키로 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여기서 전매 제한이란 부동산 관련 투기 우려를 감안해 규정된 제도를 말하며 명시된 일정 기간 신규 주택의 입주자 선정 이후 매매 나 증여 및 그 밖의 권리 변동 행위를 제한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런 변화 속에서 반사이익을 얻은 부문 중 하나는 호텔 분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요즘 떠오르는 세컨드하우스와 일맥상통한다.
여러 지역 중 해운대는 역세권으로 관광객과 인근 지역의 주민들도 주거지로 선호하는 곳으로써 현재 코로나의 여파가 크게 미치지 않고 올해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해운대 해수욕장 부근에 '라비드 아틀란 호텔'은 전매제한 이후 관심을 받고 있다.
바닷가 인근에 위치한 '라비드 아틀란 호텔'은 총 436개 객실을 가진 4성급 호텔로 가격 대비 우수한 룸컨디션을 선보이며 도보 기준 바닷가에서 2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1인부터 가족 단위에 이르는 다양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욜로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힘이 실려 장기간 투숙객이 늘면서 해당 숙박 시설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분양 관계자는 "이곳은 '확정 수익 지급보증서'를 제공한다. 이는 투자자를 배려하는 호텔 측의 제도 중 하나를 말하며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투자자 보호장치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호텔의 건물은 지하 6층부터 지상 33층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숙박 시설 외 피트니스 센터, 코인 세탁실, 스카이라운지, 루프탑 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 객실을 개인투자자에게 분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매달 일정한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수익률은 유치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높아지는 원리가 적용되며 1년에 6%, 2년~ 5년에 7%로 산정한다. 이를 통해 세컨드하우스를 원하는 사람들의 휴식 공간과 수익을 동시 제공할 수도 있다.
객실 분양을 위한 자세한 문의는 호텔 분양 대표 번호로 연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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