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재월북 탈북민 김씨, 강화도 철책 밑 배수로 통과해 北으로 헤엄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軍, 탈북민 김씨 가방도 발견…"현장 정밀 조사 중"
육군·해병대 경계 지역…경계 허술 논란 또 제기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4세 남성 탈북민 김 모씨가 남측에서 성추행 재판 중 월북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이 탈북민의 월북 경로에 대해 "강화도 일대"라고 특정했다.

2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4세 탈북민 김 모씨는 인천 강화도 일대 해안 경계 철책 아래 배수로를 통과해 한강 하구로 진입했다. 이후 헤엄을 쳐서 북한의 개성 지역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전날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가 있은 이후 전비태세검열실을 현장에 파견해 긴급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의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합참은 이와 함께 강화도 일대에서 김씨의 것으로 보이는 물품이 담긴 가방을 발견,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탈북민 김씨(24)로 추정되는 사진. 김씨는 강화도 일대에서 헤엄을 쳐서 북한 개성으로 월북했다. [사진=주성하 동아일보 기자 페이스북 캡처]

◆ 탈북민 김씨, 정확한 월북 시점은 언제…軍, 기상 여건 등 고려해 조사 중
    北 주장 "19일 월북"이지만 18일 가능성 높아

하지만 아직도 미궁인 것은 김씨의 정확한 월북 시점이다. 때문에 김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시점이 언제인지 특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다시 말해 북한은 김씨가 19일 개성으로 불법 입국한 뒤 24일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현재로선 김씨의 정확한 월북 시점을 알지 못해 북한의 주장을 검증할 길이 없는 실정이다.

다만 보건당국은 김씨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 명단에 없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인은 질병관리본부의 전산시스템의 확진자에 등록이 돼 있지 않고 접촉자 명부에도 등록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당시 강화도 일대는 강수량 14.1mm의 비가 오는 날씨로 기상이 좋지 않았다. 때문에 김씨가 19일에 월북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군 안팎의 중론이다.

월북 시점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18일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지역 CCTV에 김씨가 18일 오전 2시20분 하차한 것이 최종적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오피시아빌딩에서 열린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기획단 출범식'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격려말을 하고 있다. 2020.07.06 photo@newspim.com

◆ 1년 만 해안 경계 논란 세 번째…軍·정경두 장관 책임론 대두

군은 김씨의 정확한 월북 시점을 포함해 강화도 일대 경계 허술 논란 등에 대해 빠짐 없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동해안 삼척항으로 북한 목선이 내려온 사건, 지난 6월 태안 보트로 중국인들이 밀입국한 사건에 이어 1년 동안 세 번이나 해안 경계 허술 논란이 벌어진 것이라 군 당국은 물론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책임론까지 커지고 있다.

해당 지역은 육군 수도군단이 전반적인 작전 지휘를 맡고 해병대 2사단이 경계를 서고 있는 지역이다.

그런데도 군은 김씨의 월북 당시 이를 차단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 매체의 보도가 있기 전까지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경계태세에 대한 우려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한 치의 의혹 없이 명확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군은 군 당국과 정 장관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언급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