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의회 교안위 "홍익인간 구현하는 교육 뒷받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시기자협의회 간담회서 교육현안 등 의견 피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세종시 교육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홍익인간(弘益人間)을 구현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안전위원회는 24일 박성수 위원장을 비롯해 손인수 부위원장, 박용희 위원, 이순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종시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 여성친화도시인데 이에 부합하는 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되고 있는지 고민이 많다"며 "교육이 우수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간담회 모습. 왼쪽부터 박용희, 손인수, 박성수, 이순열 의원.[사진=세종시기자협의회] 2020.07.25 goongeen@newspim.com

이어 박 위원장은 "스마트란 말이 '참' 이란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참교육이 홍익인간을 구현할 수 있는 교육이라면 세종시 교육이 건전한 민주시민을 육성할 수 있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토론회를 가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조례에 대해서는 "8월에 임시회 전에 한번 더 토론회를 진행하겠다"며 "찬반 양론에 대해 숙고 과정을 거칠지 의원들과 긴밀히 상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 조직이 매년 개편해 불안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학교가 늘어나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안다"며 "다른 교육청과 외국과의 인사교류에 대해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기자와 정치인은 '기정사실'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며 "기자나 정치인이나 사실관계에 바탕을 두고 올바르게 전달해야 한다. 소통하면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질문에 "학생과 학부모 간담회와 다른 시도들의 정책 및 외국의 사례 검토를 통해 세종시의 특수학교 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또 학교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시에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를 개방해 이용케 하는 방향이 맞다고 본다"며 "개방에 대한 조례 등 규칙을 정하는 문제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24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세종시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7.25 goongeen@newspim.com

의원이 되기 전에 학부모 연합회장을 엮임했던 박용희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에도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며 "세종시가 품격 높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이 제대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박 의원은 "어제 금산에 가서 대안학교를 둘러보고 왔다"며 "대안학교, 읍.면지역학교, 특성화고 및 문화예술에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 조례를 만드는 등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올해 장영실고가 개교를 했는데 관련해서 하이텍고를 어떻게 회복시키냐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하이텍고, 장영실고, 세종여고 등이 함께 모여 토론회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순열 의원은 "교육이라는 것이 삶의 본질을 알아가는 것이라면 입시 위주보다는 환경, 인권, 안전, 생태, 통일 등 교육의 다양화를 꾀해서 교육 컨텐츠를 확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통일교육에 대해 "피상적인 교육이 아닌 현실적인 통일 개념을 가르쳐 주는 방법을 활발히 논의해야 한다"며 "현실 감각을 가진 외부강사들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의원들은 "학생으로 산다면이란 주제로 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교육정책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하고 싶다"는 말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