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국토교통의 지역전략사업 지원주택 공모사업에서 '행복주택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주택 건립 사업은 문화콘텐츠 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4.21 ej7648@newspim.com |
지역전략사업 지원주택 공모사업은 지역 특화 전략산업 종사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월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창작 레지던시 사업 협약을 하고 문화콘텐츠 산업 종사자 주거 안정에 주력했다.
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2년까지 74억여 원(LH 64억원, 시 10억원)을 투입해 남구 사직동에 위치한 노후 청년예술인지원센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행복주택 40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에게 주변 시세의 72%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돼 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과 주거 부담을 덜게 됐다.
문화콘텐츠 기업에 종사하는 우수 청년인재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보다 개선해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해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노둣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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