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장당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시민들이 도서를 편리하게 대출해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자 도서와 함께 책가방을 대출해주는 '책가방 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23일 도서관에 따르면 책가방 대출 서비스란 한 번에 3권 이상의 도서를 빌리는 이용자가 희망 시 책가방(에코백)도 함께 대출해 갈 수 있는 서비스다.
평택시 장당도서관 책가방 대출 서비스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시청] 2020.07.23 lsg0025@newspim.com |
도서관은 시민들이 다량의 책을 빌려 가면서 비닐봉투를 찾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도서관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에코가방을 제작하게 됐다.
시민들은 미리 가방을 준비하지 않아도 본인이 원할 때 빈손으로 부담 없이 도서관을 방문해 여러 권의 책을 빌리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도서와 함께 대여할 수 있는 장당 책가방은 대출권수에 포함이 되며 대출기한 연장도 가능하다.
현재 평택시 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은 1인당 10권(평택시도서관 합계 1인당 20권 이내)의 도서대출이 가능하며 도서는 빌린 날로부터 2주간 볼 수 있고 필요한 경우 1주 연장도 가능하다.
장당도서관 관계자는 "책가방 대출 서비스가 시민들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장당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jdlib) 또는 도서관(031-8024-7465~6)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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