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1호기가 23일 원자로 가동을 정지하고 약 64일 간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3일부터 약 63일간의 일정으로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의 제2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3일 발전을 정지하고 약 63일간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1호기.[사진=뉴스핌DB] 2020.07.23 nulcheon@newspim.com |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한울원전 1호기는 핵연료를 교체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발전설비 점검 및 정비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또 이 기간에 원자력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는 △원자로본체 가동중검사 (원자로헤드 관통관 슬리브 점검) △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 (격납건물의 기밀 성능 확인) △ 격납건물 가동중 검사 (격납건물 건전성 확인) △안전관련계통 누설점검 (RCPB 누설경험을 반영한 붕산부식 점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와함께 KINS는 △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사항 점검 △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점검 △ Q등급 교체품목 품질서류 적합성 점검 △ 중대사고 예방 및 완화 설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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