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22일 한울4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하고 방사능 방재 대응력을 강화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 해마다 실시한다.
이종호 한울원전본부장이 22일 한울4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관련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울원전본부] 2020.07.22 nulcheon@newspim.com |
이날 훈련은 다수 인원이 밀집한 상황을 고려한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반영해 전개됐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관계자와 합동으로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비상전원 공급과 관리구역 내 오염 환자 의료구호, 화재 진압에 중점을 두고 실전처럼 진행했다.
이종호 본부장은 "이번 전체훈련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에 철저히 대비함과 동시에 모든 비상요원들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방사능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원전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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