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정책 10대 대표과제와 직접 연관…미래산업 선도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전남도, 전남대 등과 함께 추진할 680억 원대 대형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6일 광주시 따르면 교육부는 광주·전남지역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공모에는 전국 14개 지역, 10개 플랫폼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복수형은 광주·전남지역이, 단수형은 경남과 충북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4.21 ej7648@newspim.com |
사업단은 국비 480억원, 지방비 206억원 등 68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에너지신산업과 미래형 운송기기의 2개 핵심분야에서 산학협력과 인재양성에 나선다.
광주·전남이 협업해 신청한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총 686억원(국비 480억원, 지방비206억원)을 투입해 지역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대학과 지역이 협력관계를 형성해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남대학교를 총괄대학으로 정했다. 15개의 광주·전남 소재 참여대학,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신산업, 미래형 운송기기 두 가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인재를 육성한다.
에너지신산업과 미래형 운송기기 등 2개 핵심분야를 선정한 사업범위는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10대 대표과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정부 정책과의 조율에 따라 상당한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와 전남, 지역과 대학이 긴밀한 협력 관계 속에서 우수 인재를 함께 육성해 한국판 뉴딜정책의 10대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신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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