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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이재명 파기환송 판결에 "예상된 결과…사법부도 중심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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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대법원, 정파 고려해 판결 내린 것"
김태흠 "선거 앞두고 박원순 영향 받았다 생각"
추경호 "법원이 권력의 편...노골적으로 아부"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16일 대법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자 사법부도 중심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정점식 통합당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지사의 판결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통상적으로 유무죄가 상고심에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인식하는 부분에서 분명히 이 지사가 허위사실 공표를 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런 판결을 내린 대법원 역시 소위 정파를 고려한 판결을 내린 것"이라며 "은수미 성남시장 판결을 보고 어느 정도 이 지사 역시 무슨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무죄 판결을 내리겠구나 생각했는데, 그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0.07.16 zeunby@newspim.com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김명수 대법관 포합 대법관 13명 중 7명 다수 의견으로 일부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전합은 "피고인의 토론회 발언은 상대 후보자의 질문 또는 의혹 제기에 대해 답변하거나 해명하는 과정 등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를 넘어 적극적으로 또는 일방적으로 허위사실을 알리고자 하는 공표 행위라고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대법원 판결 30분 만에 페이스북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그는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 정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셨다"며 "공정한 세상, 함께 사는 '대동세상'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과 흔들림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정점식 의원은 "지금 대법원 구성 자체가 특정 정치 이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했다"며 "그럼에도 대법관이라는 분들은 자신들이 소속했던 정파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판결을 해줘야한다. 지금과 같은 판결을 계속 한다면 국민의 저항에 부딫힐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3선 김태흠 의원은 "지금까지 대법원에서 여권 단체장들에 대해 파기환송한 과거 전례가 없었다"며 "현 정권이 대법관들을 자기 색깔로 임명한 이유가 증명된 재판"이라고 힐난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지사의 사건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살의 영향을 받은 재판이라고 본다"며 "대권주자가 한 명 없어졌지만 선거는 치러야 한다.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민국 의원 역시 "나라가 어려울수록 사법과 정의가 살아있어야 하는데 좀 그렇다"며 "사법부가 알아서 판단했겠지만 꺼림직한 부분이 남는다"고 말했다.

추경호 의원은 "과연 대법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공정한 판결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결과를 예상했는데 역시나였다. 상당히 우려스러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의원은 "지금 법원이 확실하게 권력의 편에 서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법원이 균형추를 잃어버리고 권력에 아부하는 노골적인 형태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지사의 판결이 뒤집히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유력한 대권주자로 부상했다.

강민국 의원은 이에 "저보다 이낙연 의원이 더 충격적이지 않겠나"라며 "여권에서 이제 본격적인 대선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김승수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이번에는 살아남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더 크게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taehun02@newspim.com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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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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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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