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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다크호스 '웨이라이', 판매 호조에 주가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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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라이 상반기 예상 뛰어넘는 판매 호조
텐센트 등 주요 기관 자금 수혈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신흥 전기차 업체 웨이라이(蔚来, NIO)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올 상반기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보인 가운데, 웨이라이도 신흥 전기차 강자로서 뚜렷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올 들어 웨이라이의 판매량은 코로나 사태가 정점에 달했던 2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엔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2분기엔 사상 최초로 분기별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해와 대비해선 판매량이 19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한달 판매량도 374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바이두]

프리미엄 차량으로 분류되는 웨이라이 주력 모델의 지난 6월 판매는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SUV 모델인 ES6의 6월 판매량은 2464대에 달했고, 30만 위안(약 5100만원) 이상 차량 중 판매 순위 7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SUV 모델인 ES8의 6월 판매량은 1256대를 기록, 동종 모델(40만 위안 이상 SUV) 중 9위를 차지했다.

올해 5월까지 웨이라이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글로벌 18위를 기록, 중국 신흥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상위 20위권에 들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중국 당국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 연장, 감각적인 디자인,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도 판매 확대에 힙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주가는 5월 초(3.18달러, 5월1일 종가) 대비 4배 이상 오른 14달러 부근에 머물러 있다.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던 자금 상황도 호전됐다. 웨이라이는 최근 전환 사채(주식으로 전환되는 회사채의 일종) 발행을 통해 100억 위안(약 1조 7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수혈했다. 이에 따른 현금 흐름 개선으로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도 성공했다.  

특히 핵심 주주로 꼽히는 텐센트의 지원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거론된다. 지난 7월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내용에 따르면, 텐센트는 웨이라이의 1.2%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창업자 리빈(李斌)에 이어 2대 주주(16.3%)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텐센트의 이번 투자금은 7070만 위안(약 120억원)에 달한다.

텐센트는 웨이라이 설립에 참여하는 등 든든한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 기업 창립후 IPO 전까지 총 5번의 자금 펀딩 과정에서 3차례 참여한 바 있다.  

글로벌 기관도 향후 웨이라이의 실적 추이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페이팡(費方) 골드만 삭스 애널리스트는 웨이라이의 투자등급을 보유(HOLD) 의견에서 매수 의견으로 상향조정했다. 페이팡 애널리스트는 웨이라이의 월간 판매량은 오는 2022년이면 1만대를 기록, 순손실 상태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간 판매량은 2023년엔 17만 5000대로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차량 시장 점유율이 19%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메릴린치 증권도 웨이라이에 대해 매수 등급을 내놨다. 이 기관은 웨이라이가 지난 4월 당국이 내놓은 보조금 지급 연장책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신부(工信部)는 지난 4월 2020년 연말로 예정됐던 신에너지차 보조금 시한을 2022년까지 연장했다. 다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 상한선을 연간 200만대로 설정했다.

신규 보조금 방안에 따르면, 30만 위안 이하의 신에너지차 모델에 한해 보조금이 적용됐지만, '배터리 교환' 방식을 채택한 모델에 대해선 보조금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컨대 30만 위안을 넘어서는 웨이라이(蔚來)모델도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웨이라이는 기존 배터리 충전 대신 정기적인 배터리 교환을 통해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을 선뵀다.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 4분기 28억 7000만 위안(약 4879 억원)에 달했던 순손실 규모는 올 1분기 들어 16억 9000만 위안(약 287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펑웨이(奉瑋) 웨이라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판매 실적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으로 회사의 수익성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유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현재 웨이라이는 중국 전역의 84개 도시에 걸쳐 130여개 매장을 확보한 상태다. 획기적인 충전 방식으로 주목받았던 배터리 교환 충전소도 확대 구축되고 있다. 59개 도시에 걸쳐 135개 충전소가 건립됐다. 웨이라이는 올해 안에 충전소 50곳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출시될 SUV 신규 모델인 'EC6'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모델은 오는 8월 초에 가격과 모델 사양이 공개될 예정으로, 9월 중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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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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